본문 바로가기
동물사전

강아지 백과 사전 : 코트 입은 셔틀랜드 쉽독

by rura 2022. 10. 4.

셔틀랜드 쉽독, 셀티

셔틀랜드 쉽독의 키, 몸무게, 수명

셔틀랜드의 키는 수컷의 경우 40cm, 암컷의 경우는 35cm이다.

몸무게는 수컷, 암컷 모두 8~12kg 정도로 중형견에 속한다.

평균 수명은 12년 에서 14년 정도 산다고 한다.

 

셔틀랜드 쉽독의 역사

셔틀랜드 쉽독은 영국의 최북단인 셰틀랜드 제도에서 키워졌다.

주로 말, 양 등을 방목하기 위해 농부들에 필요로 길러졌다.

shelties의 오래된 속어 이름은 Toonie dog인데 toon은 농장을 의미하는 Shetland 단어이다

Sheltie의 사촌 격이 되는 Collie보다 작게 자란 이유는 음식이 부족할 수 있었던 과거 고향의

혹독한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이다.

Sheltie는 1909년 영국의 Kennel Club에서 처음으로 Sheltland Collie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Collie 애호가들의 반대로 품종 이름이 Shetland Sheepdog로 변경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릴리푸션 요정 강아지, 미니어처 콜리 등으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다.

현재는 셔틀랜드 쉽독, 셀티 셸티 등 애칭으로도 많이 불려진다.

AKC에서는 이 품종을 1911년에 첫 번째 등록했다고 한다.

 

셔틀랜드 쉽독의 성격

셔틀랜드 쉽독은 다정하고 온화하며 호감 가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 친화적인 성격과 장난기 많고 애정이 많아 셔틀랜드 쉽독은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셔틀랜드 쉽독이 가족을 기분 좋게 하는 행동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영리하기도 해 복종훈련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헛짖음이 심한 편이다.

이는 생후 4~6개월 꾸주한 훈련으로 민감한 반응들과 헛짖음을 잡아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

 

셔틀랜드 쉽독의 특징

체력

셔틀랜드 쉽독은 목양견이었기 때문에 운동선수라고 불릴 만큼 체력이 좋은 편이다.

하루 적정량의 에너지 소모시켜 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산책은 필수이다.

바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보호자와 하루 종일 놀기를 원해 하루에 많은 산책 양을 요구한다.

 

유전병 및 약

셔틀랜드 쉽독은 건강한 견종에 속한다.

하지만 고관절 이형성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울혈성 심부전 심장병, 간질이 걱정되는 주요 유전병이다.

특히나 전문가들은 셔틀랜드를 키운다면 갑상선 검사와 고관절 검사는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심장 사상충약을 먹일 때 약을 가려서 먹여줘야 하는데, 일부 심장 사상충 약은 기생충을 죽이는 독성이 있어 

이버멕틴 계열의 약품들은 대부분의 목양견들에게 큰 부작용을 일으킨다.

목양견이 먹을 수 있는 심장사상충 약으로는 밀베 마이신 등이 있다.

 

셔틀랜드 쉽독의 털은 2겹으로 이중모 라고 불린다.

그중 속 털은 아주 부드럽고 촘촘해서 피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속 털의 기능은 주로 체온 유지로 과거 추운 지역에서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바깥쪽 털은 셔틀랜드 쉽독을 보았을때 보이는 털로 속 털보 더 길고 거칠며 두껍다.

이 털은 외부로부터 오는 충격으로 부터 보호해주고 속털이 비에 젖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강한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역활을 한다.

 

이중모에 장모로 되어 있어서 털 빠짐이 매우 심하다.

꾸준한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방바닥에 털공이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필자의 생각

멋진 코트를 입고있는 셔틀랜드 쉽독은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입양을 생각한다면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보호자가 케어 해 줄 수 있다면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인 것 같다.